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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송숙희 / 글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

by 스카이런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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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글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누구에겐 쉬울 수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막막하기만 합니다.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서점에 갔을 때 눈에 띄는 책이 있었습니다. 송숙희 저자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란 책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가르치는 글쓰기 비법이라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글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 대해 배워보고 글을 쉽게 쓰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생존의 문제

  하버드와 MIT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유서 깊고 유명한 대학들은 글쓰기 수업을 맹렬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의 목표가 학생들이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펼쳐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글쓰기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이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었는지가 대학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지금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벤치마킹되고 있는 것은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사고 능력과 글쓰기 기술이 필요한 소통방식입니다. 현대카드가 구두나 이메일로 업무보고를 하게 하고,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도 파워포인트 대신 6쪽짜리 서술형 문서로 임원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 능력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대학에서 글쓰기 수업을 강조하는 것은 논리 정연하게 생각하고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 기술이 회사에서의 승진과 생존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글쓰기 기술을 생존의 문제로 접근해 배워야 하겠습니다.

 

한 시간이면 배우는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

  글쓰기의 목표는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얻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스파크 박사는 설득력 있는 글들의 공통점을 연구하였고 4가지 글 잘 쓰기 위한 원칙을 공표하였습니다. 핵심을 주장하고 주장에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며 근거를 증명함으로써 핵심을 거듭 주장하는 것입니다. 저자 송숙희는 스파크 박사의 힘 있는 글쓰기 원칙을 비롯한 하버드 대학교가 학생들에게 4년 내내 가르치는 글쓰기 기술을 압축해 오레오 맵이라는 글쓰기 기술을 만들어 하버드생만큼 생각하고 쓸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레오 맵 4단계

1단계 : 의견 제시하기(Opinion) - 무엇을 어쩌라는 거지?

  오레오 맵으로 논리 정연한 메시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해심 내용을 명료하게 다듬는 과정입니다. 핵심을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누구에게, 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주장 위주의 문장은 '~하다면 ~하라. 왜냐하면 ~하기 때문이다'와 같이 세 단위로 구성됩니다. 독자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기대 이상의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2단계 : 이유 들기(Reason) - 왜 그래야 하지?

  1단계에서 주장한 의견에 타당한 근거를 들어 증명하는 과정이며 누가 들어도 납득할 만큼 객관적인 자료로 의견이 증명되면 독자는 빠르게 설득됩니다. 예를 들어 믿을 만한 곳에서 행한 실험이나 테스트, 전문가 인용, 통계 수치 및 필자가 실험, 탐사, 관찰 등 직접적으로 연구하여 얻어 낸 자료 등입니다. 

3단계 : 사례 들기(Example) - 그 이유가 타당한 기준은?

  예시와 사례로 증명에 쐐기를 박는 단계입니다. 이유와 근거가 이성에 호소하는 증명 방식이라면 예시와 사례는 독자의 감정에 어필합니다.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의구심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방식은 독자를 설득하는데 가장 유용합니다. 

4단계 : 의견 강조하기, 제안 하기 (Opinion/offer)

  글은 썼으면 읽혀야 하고, 읽혔으면 통해야 하고, 통했으면 먹혀야 합니다. 독자에게 끌어내고자 한 반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습니다. 이로써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메시지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주장을 다시 확인시키고 독자가 당장 실행에 옮기도록 실행 로드맵을 제시해야 합니다.

 

마치며

  나도 글을 쉽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 내용은 어렵지 않고 오레오 맵이라는 글쓰기 도구를 여러 번 사용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의 도입부에 보면 아직은 서툴지만 오레오 맵을 적용 해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조금은 쉽게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적용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글쓰기가 어렵다면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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