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시즌! 호텔, 백화점, 아웃렛 등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이하여 건물 내외부를 꾸미며 페스티브(Festive) 시즌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반짝이는 조명 장식들은 물론이고 대형 쇼핑몰에서는 저마다 화려한 트리 장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 당일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 2022년을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통해 나만의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호캉스는 어떨까요?
서울 호텔 크리스마스 인증샷 추천 7선
1.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남산 서울역 쪽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은 올해 12월 31일에 영업 종료가 되며 철거가 됩니다. 더 이상 로비 중앙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지난 30여 년 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 속 힐튼 열차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올해에는 힐튼 호텔과 남산, 서울 N타워를 재현한 힐튼 빌리지를 전시하고 있으며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 속 회전목마, 벌룬, 열차 등 다양한 미니어처와 함께 멋진 인증샷을 남겨두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2.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크리스마스트리 대신에 벽면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화이트'를 주로 사용하였다면 올해는 로비 벽면 전체에 트리와 같은 그린 장식으로 꾸몄고, 주변 기둥에는 레드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밈을 하여 크리스마스 연출을 하였습니다.
3.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남산 이태원 쪽에 위치해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 입구에서부터 나무 위 수천 개의 전구들이 화려하게 반짝이며 연말 분위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로비에는 단연 겨울 인증샷 최고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는 20년 이상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온 플로리스트 마기 린지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녹아있습니다. 마기 린지는 1990년 이후 매년 겨울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찾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트리 장식용 오너먼트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트리를 꾸미고 있습니다. 연인들의 대표 로맨틱 데이트 코스이자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겨울 호캉스 명소인 아이스링크 또한 빠질 수 없는 포토 존입니다. 은빛 얼음과 빛나는 불빛, 그리고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잊을 수 없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영롱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 같습니다. 호텔 로비라운지&바로 들어가면 14m 천장에 걸맞은 하얗게 반짝이는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연으로의 회귀, 균형미, 정교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새롭게 태어난 시그니쳐 공간에 1300여 개의 스트랩과 3만여 개의 자개를 수작업으로 진행, 완성한 자개 트리는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 영롱함을 자아내며 인증샷을 찍기 위해 대기를 하더라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5. 워커힐 호텔
아차산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입구서부터 조명과 밝게 빛나는 트리를 설치했습니다. 워커힐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로비에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으며 베이커리 르파샤주 앞에 작고 귀여운 곰인형으로 장식된 트리가 있어 연인끼리 가족끼리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6. 서울 신라 호텔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 신라호텔 로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평소 투명한 비즈로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반짝이던 박선기 작가의 설치 작품 '조합체 An Aggregation 130121'에 레드 컬러 비즈를 추가해 크리스마스 무드를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는 지하 1층 아케이드, 더 파크뷰, 영빈관과 키즈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광장에는 반짝이는 아크릴 비즈와 조명으로 연출한 신라호텔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더 파크뷰 테라스도 다양한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되어 있어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영빈관 분위기와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진 영빈관 후정의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서울 신라호텔만의 독특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키즈 라운지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커다란 신라 베어가 놓여있던 포토존에 레드와 화이트의 작은 신라 베어를 오너먼트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 2개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트리 앞에는 머플러를 두른 귀여운 신라 베어가 놓여 있어 인형을 안고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7. 레스케이프 호텔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세기 유럽 벨 에포크 풍으로 앤티크 한 가구들로 꾸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곳으로 이미 인증샷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의 크리스마스 인증샷 포인트는 세 곳인데 호텔 입구, 7층 로비, 그리고 라이브러리입니다.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가성비 좋은 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친구들, 연인들이 가기에는 정말 멋진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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