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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 부자의 정의와 부를 키우는 방법

by 스카이런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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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들어가며

  어느 정도의 부를 이루어야지만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1억, 10억, 100억, 1000억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요?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은 수치화된 기준보다는 각 개인의 주관적 능력에 따라 부를 정의하고 부를 키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고 경험하고 도전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만큼 점점 더 큰 부자가 되어 간다고 합니다. 부자는 자신이 다룰 수 있는 그릇의 크기만큼 부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은 돈의 본질을 알고 싶은 사람, 많은 실패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자 소개

  이즈미 마사토는 어떻게 부자의 그릇을 쓰게 되었을까요?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2002년 일본에 ‘돈의 교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파이낸셜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경제와 돈의 교양이 몸에 배는 머니 스쿨’을 모토로 경제신문을 읽는 법부터 머니 플랜,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익재단법인 일본 생애학습 협의회가 감수하고 인정한 ‘머니 매니지먼트’ 검정시험을 만들었으며, 돈의 지성을 높이기 위한 집필 활동에도 힘써 지금까지 모두 28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읽기 쉬운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실패한 사업가와 수수께끼 부자 노인의 대화를 통해 돈의 본질,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

1장 부자의 질문 

  우연히 만난 노인의 현명한 질문을 통해 돈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1. 시작 :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나는 얼마까지 다룰 수 있을까?
2. 선택 :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돈을 가진 순간 언제 어떻게 쓸지를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돈 문제는 선택과 타이밍의 결정문제로 귀결됩니다.
3. 경험 :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고 돈을 다루는 능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습니다.
4. 거울 :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천만 원만 쓰고 있는 사람에게 복권에서 100억에 당첨된다면 그 돈을 잘 사용하고 유지할 수 있을까요? 복권에 당첨된 많은 사람들이 몇 년 후 재산을 탕진하는 사례만 보더라도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임을 알 수 있습니다.
5. 신용 :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돈은 믿음으로부터 생깁니다. 생활 속에서 일과 남과 관계 속에서 늘 신용을 쌓아 가는 것입니다. 신용이 곧 돈이고 돈은 남에게서 오기 때문입니다.
6. 리스크 :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보다 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어제 나보다 발전이 없이 멈춰 있는 게 더 위험한 것입니다. 즉 도전하지 않는 게 더 위험합니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합니다. 


2장 부자의 고백 

주인공의 사업을 통한 흥망성쇠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라고 합니다. 


1. 기회 : 기회를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한데 기회는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가치를 분별하는 힘은 그것의 과거의 행적을 지켜보면 됩니다.
2. 부채 :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습니다. 부채는 빚이라기보다 자본을 사용하는 비용일 뿐이며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소유 :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습니다. 돈에 소유자는 없습니다. 부자는 돈을 본질적으로 소유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것을 사고, 가난한 자는 소유하려고 애쓰며 소유하면 결국 쓰레기가 되는 것을 산다고 합니다.
4. 계획 :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사업과 투자에는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정립해야 합니다.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 때 중요한 건 투자 대상이 지닌 경력, 즉 그 사람의 과거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중요합니다.
5. 장사 :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씁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무엇일까? 그 대상이 장사의 아이템이 됩니다.
6. 가격 :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가격 결정력이 브랜드의 힘을 좌우합니다. 얼마의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도록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결단 :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한 매장씩 늘릴 것인가? 단숨에 확장시킬 것인가?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 가족관계, 신뢰, 원칙 등


3장 부자의 유언 

사업 실패로 좌절에 빠진 주인공에게 부자 노인은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1. 파멸 :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입니다. 판매에 우선순위를 두고 평판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직원과의 신뢰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2. 도산 :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에 직면합니다. 자신의 원칙을 깨고 사업을 확장하고 잘못된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주변과의 소통을 무시한 결과 신뢰를 잃어버리고 파산하게 됩니다.
3. 그릇 :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입니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 즉 물과 같습니다.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 소유하지는 못합니다.
4. 사람 :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명목적인 돈에 함몰되기보다는 주변부터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무리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에 빠지거나 힘든 삶을 살아가며 패배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 노인의 말처럼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잃은 건 기껏해야 돈일뿐이므로 실패했다고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정신과 경험이지 결코 돈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실이 어려워질수록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지고 돈의 지배를 받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고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습니다.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봐야 합니다. 바로 거기에 부자로 가는 진실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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